비대면 경건회, 심화 채플에 대해 알아보아요!
안녕하세요, 슈니들~!
이번 학기, 교양과 신앙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는 거 아시나요?
바로 '심화 채플(비대면 경건회)' 이야기 입니다.
왜 만들어졌을까요?
누가,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을까요?
이번에 슈리포터가 취재해왔습니다!
끝까지 재밌게 읽어주세요!
시작합니다!
출처 : 슈목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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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좌) 이종태 교목실장, (우) 이은실 선교목사
A.
이종태 교수님 : 안녕하세요! 교목실장 이종태 교수입니다.
이은실 목사님 : 안녕하세요! 학원 선교목사 이은실입니다!
손지희 학우 : 안녕하세요! 언론영상학부 디지털영상전공 23학번 손지희입니다.
Q. 심화채플을 기획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이종태 교수님 : 2가지 이유가 있어요.
1) 경건회 다양성 강화
2) 기독교 교양 교육 보완인데요
1학년 때 '기독교개론'이라는 수업을 듣지만 종교와 과학, 기독교 문학과 같은 기독교와 관련된 교양 과목들이 우리 학교에는 많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심화 채플을 통해서 이런 부분을 보충하고 싶어서 기획하게 되었어요!
Q. 강의 중심적인 '심화 채플'
A.
이종태 교수님 : 대면 경건회는 '일반 채플'이라고 명했고, 비대면 경건회는 '심화 채플'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일반 채플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양 강연'과 '문화 공연' 위주라면 심화 채플은 '강의 중심적'이에요!
일반 채플은 '공동체 의식 형성', '힐링'에 집중되어 있다면, 심화 채플은 '지식 교육'에 집중되어 있는 거죠.
종교를 믿으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교양과 지식으로서의 흥미로움과 인생관·세계관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존재로 다가가기 위해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번 학기에는 경상대학교 문학 교수님께서 '한강'작가님의 작품을 기독교적으로 소개를 해주셨어요.
저는 기독교 고전 소설인 '팡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도 했죠.
이처럼 미술, 종교와 과학, 철학, 정치 등 다양한 영역을 기독교와 함께 기획하는 것이 주안점입니다.
이런 계획을 세운 다음에 강사님들을 섭외하고요 강사님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강의를 만들어서 보내주세요!
Q. 심화 채플은 '비대면'이기에 영상 콘텐츠의 퀄리티는 정말 중요하겠죠?
그 현장을 직접 책임지고 있는 손지희 학우의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심화 채플 편집 비하인드
A.
손지희 학우 : 저는 심화 채플에서 '편집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교목실 측에서 영상을 주시면 컷 편집과 자막을 달고 있어요!
비대면 경건회의 인트로와 아웃트로도 제가 만들었답니다!
저는 영상을 제작할 때 '자막'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어요.
한국 드라마도 자막을 켜놓고 보는 사람으로서 자막이 있으면 훨씬 보기 편하니까요 ㅎㅎ
자막 그래픽이 읽기에 불편하지는 않은지, 오타는 없는지 항상 검수합니다
또 중요한 내용·핵심 단어 등에는 '강조 표시'를 해줍니다!
Q. 함께 만드는 '야곱의 축복'
A.
손지희 학우 : 중간고사 이후 교수님과 목사님께서 야곱의 축복 영상을 바꿔보자고 하셨어요.
저희도 마침 새로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노래가 길다 보니 많은 사진이 필요하기도 했고, 또 학우들이 본인이 찍은 사진이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더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학우분들께 사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학우분들이 사진을 보내주셔서 감사했어요!
야곱의 축복에 들어가는 사진은 저와 같이 편집을 하는 학우가 담당했는데요!
학교의 사계절을 순서대로 다 보여줄 수 있는 사진, 가사랑 어울리는 사진 그리고 슈니들이 좋아하는 고양이들을 기준으로 사진을 담았다고 하네요!
이종태 교수님 : 졸업식 때 우리가 다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야곱의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야곱의 축복을 부르면서 하나의 공동체임을 느끼고, 공감과 연대의 경험을 하는 것이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서울여대 학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A.
이종태 교수님 : 경건회에 임하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ㅎㅎ
경건회는 여러분들께 기독교를 믿으라는 시간은 아니거든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독교는 종교로서가 아니라 교양으로서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왔거든요.
여러분들의 삶에 어떤 힐링뿐만 아니라 영감을 주는 것들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확신합니다.
이은실 목사님 : 저희는 학우들과 함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교목실은 여러분 가까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와주세요!
손지희 학우 : 생각보다 종교적 색채가 그렇게 강하지 않습니다!
문학 작품을 다루기도 하고요, 성경 관련 서양사가 주제인 강의도 있고요
저는 종교가 없는데, 제가 들었을 때 '심화 채플'은 종교를 베이스로 한 교양 강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기독교를 학문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으니까요, 심화 채플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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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대면 경건회에 대한 궁금증은 밑에 첨부한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슈리포터는 더 재밌고 유익한 글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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